페니(Utopia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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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배고픈 사람?"

외관

초록색 후드파카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 꽤나 깔끔한 후드파카에 비해 청바지는 매우 낡아 있다. 신발은 검은색 운동화인데 상당히 낡아 있다. 고양이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다.

페니 / Penny

여성

만 14세

149cm / 39kg

[ 활발함 / 엉뚱함 / 말이 빠름 / 장난기 많음 ]

한곳에 가만히 있으면 쥐라도 나는 것처럼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가만히 책을 읽고 있나 싶으면 어느새 주방에 기웃거리고 있고, 주방에 있나 싶으면 어느새 밖에 나와 있는 식. 정신없다며 잔소리를 듣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종종 곰곰히 생각하다 갑작스레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질문 대다수가 말도 안되는 질문뿐인데다가 설사 대답을 해준다 해도 대답을 들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는건지 금세 딴짓을 해버린다.

흥분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 매우 빨라진다. 어찌나 빨라지는지 발음마저 뭉개져 버려, 마지막 문장은 웅얼거리는것으로 들리기 일쑤이다. 정작 자신은 이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어, 왜 다른 사람들은 한번에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장난을 친다. 이 때문에 몇 차례나 주의를 받았지만 그때 뿐이다.

싫다고 거부하는 대상에게도 꾸준히 장난을 치다 보니, 몇몇 사람들은 페니를 싫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은 왜 본인이 미움받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저, 자신이 너무 잘나서 질투하는 것이라 넘겨버릴 뿐이다.